[ 커피 ] 네스프레소 머신 간략 소개

안녕하세요.  
제제 누나 입니다.

저는 커피 회사에 11년째 근무 중인데요.

병가중이라 1일 1커피를 사다 마실 수 없으니
1일 1사용 중인 네스프레소를 소개합니다.

tmi _ 산미 개 극혐인데 커피맛은 잘 모름

폴바셋은 산미가 강해서 무조건 라떼 /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변경 필수
스타벅스는 산미가 덜해서 아메리카노 선호하지만 블론드 샷추라 라떼가 최애임
투썸은 롱블랙을 아주 아주 좋아합니다.

일리나 돌체구스토가 아닌 네스프레소를 선택한 이유는..!!!

남자친구가 시티즈를 선물해주었기 때문입니다. ㅎㅎ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부모님 댁으로 보내서 실물 사진은 없..어요.

바로 시티즈 머신 입니다.

모델명은 시티즈인데 오리지널로 불리우는거 같아요.

캡슐 모양은 작고 용량에 따라 조금 크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홈 들어가시면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에스프레소 40ml : 작은 데미잔에 절반 정도로 추출 됩니다.
룽고 110ml : 에스프레소의 2.5배 정도의 양이 추출 / 데미잔이 아니라 머그잔에 받으셔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룽고 캡슐을 데미잔에 담아서 넘쳐가지고 .. 매우 당황 ..

넘친 덕분에 본체는 물론 바닥까지 딥클린은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보통은 이러면 추출 전에 용량을 확인하잖아요?
저는 그냥 큰 컵에 받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넘칠일도 없고 작디 작은 글씨를 볼 일도 없답니다.

시티즈를 쓰다가 부모님 드리고 버츄오를 데려왔는데요.
이거 아주.. 요물입니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ㅎㅎ 물통에 물 채우고 레바 올려서 캡슐 넣으면 끄읏!!

시티즈가 일반커피면 버츄오는 TOP랄까요.. ㅋㅋ

제가 현재 사용중인 캡슐과 캡슐 설명서 입니다.
오리지널보다 캡슐이 크고 추출시 크레마가 굉장합니다.

좌측은 개봉하지 않은 캡슐 박스( 10개입) , 가운데는 사용중인 캡슐 입니다.
알타시오는 최최애 캡슐이라서 잔뜩 !! 좌측 하단에 알타시오 쟁이는건 필수 입니다.
섞여있는 캡슐은 진한 커피로 라떼용으로 주로 쟁여둡니다.

제가.. 커피 회사에 다니는데 저는 커피 맛은 잘 설명하지 못합니다.
모순이죠..? 어쩔수 없어요.. 다 그게 그거인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귀신같이 구별하는 한가지는 산미 입니다.

제가 산미 있는 아메리카노는 아주 싫어하구요.

하지만 산미 있는 라떼는 아주 좋아합니다.

만일 저와 입맛이 비슷하시다면
아메리카노 : 알타시오
라떼 : 스쿠로, 키아로
추천 드립니다.

알타시오가 공복에 마셔도 속이 안 쓰려서 마시기 시작했는데요.
스쿠로나 키아로와 같이 강한 원두로 아메리카노는 마시니까 속이 쓰려서..
속이 괜찮으시다면 스쿠로나 키아로도 아메리카노로 꽤나 맛있답니다.

앗, 그리고 라떼에는 무항생제 우유 추천 드립니다.

일반 우유 보다 훨씬 고소하고 팩 우유라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진한 라떼를 좋아하시면 125ml
연한 라떼를 좋아하시면 190ml

tmi지만 소화가 잘되는 우유, 아몬드 브리즈, 각종 두유로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 잘 맞는 라떼는 무항생제우유 + 스쿠로,키아로 가 최고 였다!!!!

삶에 여유가 있을 땐 이쁜 컵에 따라서 마시는데요.
삶에 여유를 모를 땐 팩 우유에 따라서 마신답니다.

한 두입 마시고 캡슐 내리면 사이즈 딱이예요…!!

네스프레소 머신을 검색하면 설명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멋진 설명을 뛰어 넘을 글 재주는 없어가지구요..

그동안 써보면서 저만의 작은 노하우(…?)를 공유 해보았습니다.

하.. 살까? 고민하실 땐 사면 치유 되더라구요.
고민은 구매시기만 놓칠 뿐…!!!

캡슐 커피 머신기 구입을 고민하신다면 저는 버츄오 강추드립니다!!

그럼 이만.. 빠르게 마무리 해보겠습니다.